NC도 1차 면접에서 떨어졌다. 너무 어려웠다.




2:1 면접이었고, 내 지원 직무는 게임개발이다.

서버/클라이언트 구분이 없어서, 나는 양 쪽 다 해본 경험을 어필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질문이 문제해결능력창의성을 보려고 했던 것 같다.

문제를 몇 개 예로 들면

- 3D 맵디자이너가 맵을 만들어왔는데, 떨어지면 가파라서 다시 올라올 수 없는 지형을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구체적으로)

- 동접자가 100만명이 들어왔을 때, 접속중인 유저의 정보를 담은 클래스를 어떤 자료구조로 관리할 것인가? (DB 문제가 아님)

- 이외에도 문제 다수


다 현업에서 부딪히고 있는 듯한 시나리오였고, 학부생으로서는 당연히 접해보지 못한 문제이기에 그냥 내 생각대로 말했다.

그리고 해시함수나 트리를 이용한 서버 운영 시나리오도 몇 개 질문받았는데, 그 내용은 복잡해서 생략하겠다. 굉장히 어려웠다.


학부 기초 내용에 관한 질문도 있긴 있었는데,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구성할 때 TCP/UDP 중 무엇을 쓸 것이고 그 이유를 물어봤다.

그리고 TCP의 특징 3가지와 같은 아느냐/모르느냐의 문제여서 전부 답했다.




결국 떨어졌는데, 여기는 그냥 실력부족으로 떨어졌다. 너무 어려웠다.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트폴리오도 부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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