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플러스 2차 시험에 응시한 후기를 남겨본다.

강남 멀티캠퍼스 건물에서 시험을 봤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컴퓨터학원(?)이라는 듯 싶다.


코딩시험 120분 + 필기 90분 시험을 보았다.





먼저 코딩은 4문제가 나왔다. 배점은 [20,25,25,30] (의미 없지않나?) 난이도는 중간 정도.

대회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연습 없이 가면 한 개도 못풀 것 같다.


문제가 대략 기억나는것이

- infix 수식 계산 문제 (stack을 이용한 문제. postfix로 변환해서 계산하면 쉽다)

- 주어진 문자열의 substring 중에서, 조건에 맞는 것 중 가장 긴 길이를 구하는 문제 (greedy 접근법을 써야 한다)

- 3번 개같은거 말로 설명안됨 -_-; 여기서 시간 다 뺏김

- 최단 경로 찾는 문제인데, 조건이 살짝 성가심 (DFS 쓰면 됐을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풀었다)





필기는 서술형 5문제 + 빈칸 채우기 3문제였다.

서술형은 주어진 코드의 출력 쓰기 문제와 암호학, 컴퓨터네트워크, Garbage Collection, Thread&Mutex 관련으로 나왔다.

빈칸 채우기는 이미 대부분의 코드가 주어진 상태에서 빈 칸이 뚫려있고 그 곳에 내용을 채우는 식이었다.

문제 주제로는 Max-Heap과 Tree Inorder, 그리고 Compare-and-Swap (CAS) 관련 문제가 나왔다.





정말 다행히도 필기는 대략 공부했던 내용이라 일단 채워넣긴 했는데

코드가 일반적인 버전이 아니고 공부했던거랑 다르게 생겨서 이해를 좀 해야 했다.


근데 코딩을 2문제밖에 못푼 건 너무 아쉽다. 3문제면 무난하게 합격할 것 같은데 불안하네..





(2018.10.25 추가) 다행히 붙었다. 면접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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