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플러그의 벽돌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이 전부를 커버해 주지는 않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optware를 설치한 후, 다시 돌려놓기 위해

/etc/init.d/211.sh와 /etc/init.d/rcS.sh를 삭제하는 바람에 벽돌이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rcS.sh는 optware 설치 이전에도 이미 존재하는 파일이었고

optware를 설치하면서 별다른 말도 없이 덮어씌우기 한 것이었죠 -_-;;

포고플러그 기본 시스템을 부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증상은 전원 공급 후 초록 램프의 무한 깜빡임.






인터넷을 뒤져보니 Pogoplug의 부팅 순서는 SATA > 내부 메모리 > USB 라고 합니다.

Series 4의 경우 SATA 포트 대신에 상단에 2.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이게 내부 메모리보다 높은 우선순위로 부팅 순서가 잡혀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준비물은 내용을 전부 삭제해도 되는 2.5인치 하드 디스크와 리눅스입니다.

이 하드 디스크에 archlinux 이미지를 씌운 후, 강제로 부팅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미지 다운로드 (약 300MB)


이미지를 다운받고 zip 압축을 풀면 1.5GB의 고정된 이미지가 나옵니다.






2.5인치 하드를 리눅스에 연결합니다. 리눅스가 없다면 가상머신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저는 CentOS 6.4 32bit LiveCD 버전을 이용했습니다.


fdisk -l 로 하드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제 경우 /dev/sdb 입니다.

fdisk /dev/sdb 실행하고 o 입력 후 p 를 입력해 모든 파티션이 제거됨을 확인합니다.

q로 fdisk를 빠져나옵니다.


아까 받은 이미지를 하드에 복구합니다. 이미지 경로는 알아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dd if=pogo_recovery_1_5G.img of=/dev/sdb

입력하면 잠시 리눅스가 멈춘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포고플러그 시리즈 4에 장착 후 부팅하시기 바랍니다.

복구는 인터넷에서 rcS를 받아 복붙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료 출처: http://oroispot.blogspot.kr/2013/06/pogoplug-sa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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